손빠는 초등학생 어떻게 해야 할까?(2)

민톨군의 손빠는 습관이 없어질듯 또 다시 심해지는 듯 했던

여름이 지나서 이제는 겨울을 향해 달리고 있다.

 

 

이 어린이 어쩔..?

 

지난 여름 포스팅 이후의 경과를 통해 나아지고 있음을 정리해보고자 한다.

2018/07/27 - [육아/생활습관] - 손빠는 초등학생 어떻게 해야 할까?

 

우선 습관을 없애기 위한 노력으로

 

1. 당근과 채찍질

아기들의 반사적인 손빠는 것과는 달리

이제는 말을 충분히 알아듣는 어린이라서

이야기를 통해서 충분히 이해시키고

스스로 안 빨려는 노력에 기대보고자 했다.

 

넌 잘할 수 있다. 엄마아빠는 계속 도와주겠다. 혼내지 않겠다.. 했다가

엄마가 당 떨어지는 시기가 되면.. 맞을래!! 한번만 더 빨아봐 맞을줄 알아!!.. 했다가

 

자기도 노력하고있다고 말은 하는데

어른도 그렇지만 항상 먼가 행동을 하는데 의식적으로 하진 않는것처럼

어느새 손이 입으로..

 

2. 전문가 방법 적용

손 빨면 생각의자에 앉혀서 반성하게 한다던가

아예 충분히 빨수 있도록 5분 넘게 빨도록 한다던가

먼가 방법이라고 제시되는 것들은 한번씩 적용해봤는데..

내 의지가 부족했던 탓인지

이것들도 그닥 도움은 안되었다..ㅠ

 

3. 손을 넣을 틈을 주지 않기

손을 빨때 상황을 보면 주로 손이 놀고 있을때였다.

티비볼때,

잠 오면서 멍 때릴때,

공부하다가 멍 해질때..?

원래 티비는 평일에는 시청 금지여서 주말만 최소로 볼 수 있도록 하고, 보는동안도 손 감시..

잘때는 옆에서 잠에 빠져들때까지 계속 손 잡아주고,

그외에는 무조건 밖에 나가!! 요법을 쓰면서

활동성 넘치는 남자아이인점을 감안해서

계속 놀도록 시켰더니

 

요새는 80%정도는 나아진 듯 하다~!!!

 

결론은 손이 심심해지는 시간을 최소화하라!

 

다음 포스팅에서는 완벽한 손빨기 습관 타파를 위해

오늘도 육아화이팅~!